남태평양 한가운데 기다란 뉴-칼레도니아섬은 지구의 끝에 위치한 섬으로 에메랄드빛의 물에서 해수욕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함수호, 태평양의 고유한 식물종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지구에서 열대림이 가장 울창한 곳 중의 하나인 뉴-칼레도니아는 기상천외의 섬이다.르와이오떼 Loyaute섬, 팽 Pins섬, 벨레프 Belep섬, 그 외의 무수한 작은 섬들이 속한 멜라네시아의 섬인 뉴-칼레도니아는 기복이 심한 지질변동으로 인해 장엄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경관은 황홀하면서도 대조되는 양상을 띤다. 매우 습한 동쪽 연안은 야자수, 칡, 화려한 색깔의 꽃 등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반면에 서쪽 부분은 사바나 지대이다. 인구 구성면에서도 대조를 보인다. 토착민인 칼레도니아인들이 유럽인, 인도네시아인, 폴리네시아인, 아시아인들과 이웃을 이루며 살고 있다. 예전에는 추방지였던 곳이 오늘날에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바뀌었다. 또한 여러 문화들이 혼합된 지역이기도 하다.
By Franc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