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도시 툴루즈(Toulouse)
문화 유적 도시 툴루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 도시이다. 툴루즈의 방문객들은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거리와 건축 유산이 가득한 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2000년의 예술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카피톨(Capitol) 광장의 시청 건물의 화려한 접견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절로 자아낼 것이다. 툴루즈의 상징적인 건물인 광장에는 점성학에서 나온 오크 십자가(Croix Occitane)가 새겨져 있으며 관광객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바로 옆에서는 순례자 성인 자크 드 콩포스텔라를 11세기와 13세기 사이에 지어진 생 세르낭 대성에서 만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서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로 평가 받는다.
툴루즈를 방문하는 이들은 자코뱅 수도원 (Palmier des Jacobins)을 보고 다른 어느 곳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분위기에 압도당할 것이다. 이 수도원은 자코뱅 피아노 축제가 열리는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툴루즈 전통 식물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툴루즈의 유명한 겨울 꽃이며 '파란 금'이라 불리우는 라 비올레뜨(la violette, 제비꽃)를 주목해 볼 만한데, 16세기부터 파란색 원료를 제공하는 식물로 재배되어 왔다.
갸론 강 기슭과 미디 운하(Canal du Midi)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소로 유람선 투어를 하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라이프 스타일
대서양과 지중해의 중간에 위치한 툴루즈는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요충지에 위치한 미디 피레네 지역의 수도로 여유로운 생활 방식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한가롭게 도시를 둘러 보며 쇼핑을 즐기고 전통 시장을 방문해 보고 카페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한잔 하면, 진정한 툴루즈의 매력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둘러 보아야 할 장소
- 카피톨 광장(La place du Capitole)
- 생 세르낭(Saint-Sernin) 대성당 : 생 자크 드 콩포스텔(Saint Jacques de Compostelle) 순례자 길의 주요 순례지이다.
- 자코뱅(Jacobins) 수도원: 13-14세기 성 도미니크 회에 의해 지어졌으며, 주목할만한 고딕 예술 양식을 지닌다.
- 구 시가지의 역사 유적지: 아세자(Assézat)저택, 벰베르그 (Bemberg)재단, 베르뉘(Bernuy)
- 미디 운하(Canal du Midi): 유네스코 세계 인류 유산 지정되었다.
- 갸론(Garonne) 강가: 앙리 마르탱(Henri-Martin) 산책로, 레이몽드 6세(Raymond-VI) 정원
- 박물관: 항공 박물관(Aeroscopia), 툴루즈 자연사 박물관(Muséum d'Histoire Naturelle de Toulouse), 미술관(beaux-arts: les Augustins), 고대, 그리스 박물관(Saint-Raymond), 레 자바투아 근현대 미술관(Les Abattoirs), 조르쥬 라빗(Georges Labit), 그래픽•장식 미술관(Paul Dupuy )
- 툴루즈 우주 박물관(Cité de l'Espace): 테마 파크로 에어버스 공장 투어를 통해 A380의 생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 툴루쌍 경기장: 럭비경기를 관람하고 경기 후의 활기찬 분위기를 즐겨보자
툴루즈 시티 패스
툴루즈 시티 패스를 통해서 도시 관광을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구입 후 즉시 사용 가능하며 호텔, 레스토랑, 관광지 등 무려 250 곳에서 할인 가능한 혜택을 가져다 준다. 3일 동안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대중교통 미포함 26€, 대중교통 포함 36€다. 온라인사이트와 관광안내소 또는 카피톨 지하철역에 위치한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제 / 행사
- 단어 마라톤 :전 세계의 작가, 독자가 루즈에 4일 동안 모인다! 퍼포먼스,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도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 iRio Loco! : 야외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답답한 공간은 싫다!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맘껏 발산 할 수 있는 애외 여름 축제. 음악과 더불어 전시회,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 툴루즈의 여름 : 재즈,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400여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할 수 있는 뚤루즈의 여름 음악 축제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렌다.
- 피아노 오 자코뱅 국제 피아노 페스티발 (Piano aux Jacobins) :역사와 영혼이 살아 숨쉬는 자코뱅 수도원에서 펼쳐지는 꿈 같은 피아노 선율. 매년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피아노 국제 축제이다.
- 9월의 봄(Le Printemps de Septembre): 100% 무료로 진행되는 축제는 툴루즈 중심부의 20여곳의 거리마다 예술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밤에는 빛 예술로 그 신비함을 더 해준다.

미식
툴루즈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도시로 이는 지방 미식과 큰 관계가 있다. 푸아그라, 오리고기, 카술레(cassoulet), 소시지, 와인(Fronton, Gaillac, Armagnac), 치즈(Roquefort, tomme des Pyrénées), 제비 꽃 관련 제품이 유명하다.
툴루즈 시내에는 두 곳의 한국 레스토랑도 있다.
- 서울 레스토랑 코레앙 (Séoul Restaurant Coréen) -180 av Antoine de Saint-Exupéry, 31400, Toulouse France
- 볼리 카페 (Boli café) -31 rue Leon Gambetta 31 000 Toulouse, France
교통
- 기차SNCF TGV 파리(Paris)로부터 5시간 소요
- 툴루즈 블라냑(Toulouse-Blagnac) 공항 : 도심에서 15분 거리 위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하루 8편 왕복편이 있다.
- 고속도로: A61, A62, A64, A68, A63, A20, A66 : 파리에서 700 km 거리
더 자세한 정보는:
📍Donjon du Capitole BP 38001 31080 Toulouse Cedex 6
☎️+33 05 61 11 02 22 /+33 05 61 23 74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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