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샹티이에서 즐기는 24시간

파리스포츠

Dolce Chantilly
© Dolce Chantilly

소요 시간: 0 분게시일: 18 9월 2018

돌체 샹티이는 유명한 샹티이 성에서 5분 거리, 파리에서 북쪽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골퍼,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미식가들에게 완벽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나절 또는 주말을 사용해 이곳을 방문하여 라이더 컵의 분위기에 흠뻑 물들어보자.

오전 9시

Franck Crudo
© Franck Crudo

작은 호수에 골프공을 골인시키는 조금 특별한 연습장에서 몸을 푼 뒤, 호텔에 바로 맞닿아 있는 18홀 코스로 발길을 향한다. 2박 3일 동안 이곳에 머문다면 ‘라이더 컵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아프르몽(Apremont)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라레(Raray) 코스를 돌며 장 콕토(Jean Cocteau)가 감독을 맡고 장 마레(Jean Marais)가 출연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 등장하는 성 바로 아래에 위치한 18번 홀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오후 1시

Dolce Chantilly
© Dolce Chantilly

골프장 내부 레스토랑 스윙(Swing)에서 에너지를 충전할 시간이다.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는 뷔페를 즐기며 오전에 범한 더블 보기, 궤도를 벗어난 드라이브와 퍼트를 잊어보자.

오후 2시

 Franck Crudo
© Franck Crudo

환상적인 샹티이 섬에 방문하여 19세기 말 오말 공작(duc d’Aumale)이 수집한 회화 작품과 고서를 감상할 시간이다. 르 노트르(Le Nôtre)의 커다란 마구간과 정원에서 산책을 마쳤다면 작은 마을로 발길을 서둘러보자. 샹티이 성의 호텔 웨이터 프랑수아 바텔(François Vatel)이 17세기에 개발했다고 알려진 유명한 크림을 맛볼 수 있다. 이 마을은 1985년 제임스 본드와 로저 무어가 출연한 <007 뷰 투 어 킬>의 촬영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오후 4시

Franck Crudo
© Franck Crudo

샹티이 성에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왕자들의 텃밭(Potager des Princes)’은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르 그랑 콩데(le Grand Condé)에 의해 1682년에 지어진 이 꿩 사육장 안에는 식물원과 동물원도 조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토끼 경주, 암탉 오케스트라, 푸에고(Fuego)와 함께하는 조련 쇼, 에너지 넘치는 보더콜리(목양견)이 이끄는 양과 오리 떼 등 다양한 공연이 여러분을 초대한다.

오후 6시

Dolce Chantilly
© Dolce Chantilly

돌체 샹티이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휴식을 갖자…… 사우나, 목욕탕, 피트니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치발리볼, 테니스, 승마장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시골의 상쾌한 공기를 한껏 들이켜보자.

오후 8시 30분

Dolce Chantilly
© Dolce Chantilly

저녁이 되면 지미 엘리자베스(Jimmy Elisabeth) 셰프가 돌체 샹티이 호텔 내부에 위치한 레스토랑 도나텔로(Donatello)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카레, 코코넛, 강황, 레몬잎을 사용하여 매콤한 향기를 풍기는 고급스러운 요리를 선보인다. 달콤한 디저트로 바빴던 하루를 우아하게 마무리해보자. 디저트는 스페어 쇼콜라 망그 에 파시옹(sphère chocolat mangue et passion)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By Franck Cr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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