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다리 위에서 춤을 추고!
1177년부터 1185년까지 론(Rhôn) 강 위에 지어진 생 베네제 또는 아비뇽 다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순례자들과 상인들에게 연결하는 주요한 역할을 했던 다리이다.
22개의 아치로 되어있던 베네제 다리는 17세기까지 부셔짐과 보수를 반복하다가 더 이상 보수를 하지 않았다. 다리 건축의 전설은 매우 유명하다: 12세기 무렵 양치기소년 베네제(Benezet)가 다리를 지으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다리를 건설했다고.
지금은 4개의 교각과 생베네제를 기리는 생니콜라예배당만 남아 있다.
관련 노래 “아비뇽 다리 위에서” 또한 매우 유명 하다. 15세기때 처음 부르게 된 노래로 아비뇽 다리 (프랑스 남쪽 지역에 있는 실제 다리) 아래에서 사람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원을 지으면서 춤을 많이 췄다고 전해진다. 원래 제목은 ""아비뇽 다리 아래서"" 인데 그 후로 노래 음이랑 가사가 많이 바뀌고 새로운 버전이 많이 나왔다.
By 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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