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리에선 ‘루프탑 바’가 핫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에펠탑과 파리의 아연 지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 테라스에서 잠시 동안 일상에서 벗어나 술 한잔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을 아닐까? 지금부터 파리의 루프탑 바 추천 리스트를 공개한다. 해질녂에 올라가 마법 같은 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
르 페르슈아 Le Perchoir
-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 ‘르 페르슈아Le Perchoir’는 노을을 배경으로 칵테일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파리 11구에 위치한 이 트렌디한 루프탑 바는 400m2의 넓은 공간에서 파리의 지붕과 주요 기념물이 한 눈에 보이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르 페르슈아 드 레스트Le Perchoir de l’Est
- 동역Gare de l’Est – 2년 연속으로 파리 동역의 옥상에 ‘르 페르슈아 드 레스트'의 플래그십 바가 마련되었다. 이곳은 평소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역사적 장소에서 파리의 뷰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올해는 유리 캐노피 내부 공간을 다양한 식물로 장식하여 이색적인 공중 정원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 뒤 룩소르Bar du Louxor
- 바르베스Barbès에 위치한 영화광을 위한 루프탑 – 룩소르 영화관은 ‘독립 영화관’으로 최근 재개장 이후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3구에 위치한 ‘룩소르 바Bar du Louxor’는 지상 지하철, Tati 매장, 사크레 쾨르Sacré Cœur 대성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숨막히는 뷰를 선사한다.
백화점 테라스
-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특별한 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을 찾고 있다면? 갤러리 라파예트 테라스에 올라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뷰를 감상하는 건 어떨까? 9구에 위치한 이 백화점은 파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완벽한 스팟이다. 디저트, 샌드위치, 간단한 음식과 신선한 음료를 셀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폐장시간에 맞춰 오후 8시에 문을 닫으니 주의할 것. 다만 목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르 조르주Le Georges
- 조르주 퐁피두 센터Centre Georges Pompidou – 루프탑계의 선구자인 르 조르주 레스토랑은 15년 전 퐁피두 센터의 옥상에 둥지를 텄다. 이 레스토랑에 달린 독특한 테라스에선 파리의 지붕과 기념 건축물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1977년에 세워진 이 건물의 구조가 인테리어에 특별한 감성을 더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의 꼭대기라는 사실을 방문객에게 상기시킨다. 파리의 하늘 아래 잊지못할 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임에 틀림없다.
레 종브르Les Ombres
- 케 브랑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 – 케 브랑리 박물관의 옥상 정원에도 ‘루프탑 바’가 자리잡고 있다. 에펠탑에서 멀지 않은 이곳의 레 종브르 레스토랑은 단 하나밖에 없는 파리의 경치를 선사한다. 식당 전체에 유리 천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파노라마 뷰가 일품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 전시 관람객이든, 잠시 쉬어 갈 곳을 찾는 여행객이든 누구에게나 행복한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By Redaktion Franc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