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힌 고르드에 위치한 팔라스 등급 호텔, 에렐 라 바스티드 고르드(Airelles La Bastide, Gordes)를 소개한다. 남프랑스 여행 중 하루쯤은 럭셔리한 플렉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고르드(Gordes) 중심부에는 16세기부터 절벽 위에 우뚝 솟아 자리를 지켜온 옛 영주의 가옥이 있다. 작은 성채처럼 당당하고 고고한 위엄을 뿜어내는 요새, 라 바스티드(La Bastide)는 호텔 그룹 컬렉션 에렐(Collection Airelles)이 운영하는 팔라스 호텔이다. 뤼베롱 계곡을 내려다보며 끝없는 수평선을 마주하는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든다.
호텔 레스토랑 오랑주리(Orangerie)에서는 뽕나무 그늘이 드리운 테라스에서 정통 프로방스 음식을 음미할 수 있다. 계곡에 노을이 드리우면, 달밤이 펼쳐내는 야경을 감상하며 지중해 음식을 디너 메뉴로 맛볼 수 있는 또 다른 레스토랑 라 시타델(La Citadelle)로 향하자. 라 시타델은 매주 일요일 환상적인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장-프랑수아 피에주(Jean-François Piège) 셰프가 이끄는 세 번째 호텔 레스토랑 클로버 고르드(Clover Gordes)는 셰프가 엄선한 재료를 활용한 그릴 요리가 일품이다.
1,600m² 넓이의 시슬리 스파(spa Sisley)에서 은은한 조명 아래 기분 좋은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도 추천한다.
By 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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