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하던 시절이 꿈만 같은 요즘. 집에 머무르며 여행 앓이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파리 대표 여행지를 집에서 방문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모든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랜선 파리 여행을 떠나보자.
에펠탑에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다면
많은 사람에게 있어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에펠탑이다. 그러나 막상 파리에 방문해서 에펠탑 위를 올라가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에펠탑 위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풍경이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아래 소개된 링크를 통해 360°로 펼쳐지는 멋진 파리의 파노라믹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몽마르트 언덕, 몽파르나스 타워 등 파리의 랜드마크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글 스트리트뷰와 같은 방식으로 마우스 클릭을 통해 뷰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에 표시된 2, 3, 3.5를 클릭하면 층별 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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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도의 에펠탑 모습도 현재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텍스트는 불어로 제공되지만, 옛 에펠탑의 생생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사진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몽마르트 언덕 뷰가 그립다면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몽마르트 언덕은 시원한 파리의 파노라믹 뷰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 찾는 대표 명소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사크레 쾨르 대성당의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지나친다. 음악 공연 등 수많은 이벤트가 펼쳐지는 사크레 쾨르 대성당 앞 계단의 모습부터, 대성당 내부 곳곳과 대성당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파리 시내 뷰까지, 사크레 쾨르 대성당이 준비한 가상투어를 통해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흰색 점을 선택하면 장소에 대한 설명이, 노란 점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화려한 내부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세계적인 역사 유적! 나폴레옹 3세 당시에 지어진 오페라 가르니에(Palais Garnier)는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멋진 내부를 자랑한다. 73명의 화가와 14명의 조각가가 함께 만들어 낸 내부 모습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공연 관람 목적이 아니더라도 내부 방문이 가능하지만, 유료 방문이 부담스러워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오페라 가르니에 내부 구석구석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마우스를 이리저리 클릭하여 360도로 생생하게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의 모습을 즐겨보자.
루브르 박물관이 통째로 집안에
해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전설적인 파리 루브르 박물관. 전시장 총면적 73,000m², 403개의 방, 35,000여 점의 방대한 작품 규모를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은 꼬박 하루를 할애해도 모든 전시품을 꼼꼼히 둘러보기 힘들 정도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다. 많은 관광객이 이런 이유로 모나리자 등 주요 작품만을 훑어보고 다음 일정 장소로 향한다. 그런 아쉬움을 간직한 이들에게 루브르 박물관이 준비한 가상 투어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집 소파에 앉아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해보자. '가상 투어 시작하기(Launch virtual tour)' 버튼을 눌러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 사이트는 영어로 제공되지만, 내부를 감상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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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e.fr
France.fr 편집팀은 최신 트렌드와 여행 소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곳곳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며,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주는 여행 길잡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