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라파예트, 130번째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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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eries Lafayette
© Galeries Lafayette

소요 시간: 0 분게시일: 22 11월 2024

갤러리 라파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전 세계 방문객에게 꿈과 영감을 선사해 온 파리의 상징이다. 2024년, 백화점 개관 13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화려하고 매혹적인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혁신적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와의 협업, 빛과 업사이클링으로 꾸며진 쇼윈도, 그리고 상징적인 대형 트리 장식 등으로 독창성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 130주년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쇼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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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망한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가 갤러리 라파예트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쇼윈도 캐릭터들의 의상을 디자인했다. 그는 업사이클링이라는 지속 가능한 패션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하고 남은 소재와 가구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의 별’은 은빛 스팽글과 홀로그램 별이 장식된 미래적인 의상으로, 이번 시즌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예정이다. 이 의상은 수작업 자수로 완성돼 백화점 내부와 전국 캠페인 포스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누아 로마이에는 이번 쇼윈도를 “현재와 과거,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유산”이라고 표현하며 크리스마스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갤러리 라파예트는 크리스마스를 통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 빛의 도시 파리를 물들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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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라파예트 중앙 돔 아래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이번 트리는 갤러리 라파예트의 30년 전 크리스마스 쇼윈도들과 새롭게 복원된 비잔틴 양식의 파사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이 트리는 100% 프로그래밍 가능한 2만 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쇼를 연출한다. 특히 트리 꼭대기는 케빈 제르마니에의 드레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광섬유 불꽃 디테일로 장식돼 마법 같은 분위기를 더한다.

🎅 ‘그린 산타들’로 이어지는 나눔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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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갤러리 라파예트는 프랑스 구호단체 ‘세쿠르 포퓰레르(Secours Populaire)’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잔돈 기부 캠페인을 제안한다. ‘그린 산타들’이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은 기금 모금, 퍼레이드, 선물 상자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연말의 기쁨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킨다.

🧚 영화 ‘위키드’와의 특별한 협업

올해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 매장은 영화 ‘위키드’를 테마로 아트리움과 터널을 꾸몄다. 방문객들은 노란 벽돌 길을 따라 영화 속 세계로 들어가며, 대형 트리와 영화 관련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 시티에서 영감을 받은 팝업 공간은 ‘위키드’ 공식 상품뿐 아니라 레고, 인형, 뷰티 제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 FAO 슈바르츠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의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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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성인을 모두 매혹시키는 뉴욕의 유명 장난감 매장 FAO 슈바르츠도 갤러리 라파예트에 자리했다. 6층에 위치한 650㎡ 공간에서는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장난감과 대형 피아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프랑스 파티스리에서 영감을 얻은 젤리캣의 인형들은 맛있는 디저트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 빛과 업사이클링, 그리고 나눔의 메시지로 완성되는 축제

갤러리 라파예트의 130번째 크리스마스는 전통과 혁신, 지속 가능성과 나눔의 메시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빛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이 마법 같은 경험은 연말 시즌 방문객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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