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자연의 아름다움을 좀 더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느림과 조화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아늑한 숙소 6곳을 추천한다.
여름이 풍요로운 식탁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계절이라면, 가을은 좀 더 친밀한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오면 선선한 바람이 아침을 채우고, 따뜻한 햇볕은 땅에 더 가까이 다가와 내리쬔다. 숲의 푸른빛은 영롱한 노란빛으로 물들어 간다. 아침에는 때로 신비로운 안개가 평원을 뒤덮기도 한다. 이렇듯 가을은 겨울이 오기 전 자연에 둘러싸여 평화로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계절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시기를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설계된 생태학적 호텔에 머물며 보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의 평안과 조화를 가져다주고 무엇보다도 인간과 자연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6개 숙박 시설을 엄선해 소개한다. 자연 속으로 몰입해 자연을 이루는 요소와 신체가 연결되는 느낌을 체험하기에 제격인 곳들이다.
레 제샤스 - 랑드
라 그레 데 랑드 - 브르타뉴
By Caroline Revol-Maur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