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들루프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명소와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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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 playa en la isla de Guadeloupe
© Comité du Tourisme des Îles de Guadeloupe

소요 시간: 0 분게시일: 19 9월 2022업데이트: 6 7월 2020

과들루프에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 대서양과 카리브해 사이에 자리한 군도인 과들루프는 바스테르(Basse-Terre)와 그랑드테르(Grande-Terre), 마리갈랑트(Marie-Galante), 레 생트(Les Saintes)와 라 데지라드(La Désirade)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프리에르(Soufrière) 화산, 다채로운 해양 동식물, 놀라운 문화와 지형, 다채로운 해변과 전통 럼주... 과들루프 섬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명소와 문화를 경험해 보자.

과들루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에크르베스(Écrevisses) 폭포

코로솔(Corossol) 강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에크르베스 폭포는 프티부르(Petit-Bourg) 마을에 있다.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곳이다. 이름을 직역하면 ‘가재 폭포’일 만큼 가재가 많이 살았으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다.

카르베 폭포(les chutes du Carbet)

수프리에르 산의 동쪽 능선에 수원지를 둔 그랑 카르베(Grand Carbet) 강은 각각 115m, 110m, 20m 높이의 폭포를 거치며 유황 성분 가득한 강물이 정화된다. 강물은 이들 폭포에서 장관을 연출하며 11km 아래의 해수면으로 흘러간다.

그랑드 테르(Grande Terre)의 야생 맹그로브 습지

그랑퀼드삭마랭(Grand-Cul-de-Sac-Marin)의 산호초 지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5천 헥타르가 넘는 규모의 맹그로브 습지가 있다.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모터보트나 카약을 타고 접근할 수 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이 포함된 투어를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라 수프리에르(la Soufrière) 활화산

높이 1,467m로 소(小)앤틸리스 열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라 수프리에르는 매년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과들루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할머니’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라 수프리에르는 유황과 산 성분의 증기, 광천수를 분출하는 6개의 화산집단의 일부다.

악트 기념관(Mémorial ACTe)

Guillaume Aricique
© Guillaume Aricique

과들루프와 전 세계를 아울렀던 노예제도의 역사를 주제로 2015년 7월 문을 연 기념관. 고대에서부터 콜럼버스가 서인도제도에 상륙한 1492년까지의 배경, 또 그로부터 노예무역이 시작되고 철폐되기까지의 역사를 과들루프의 식민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녹여낸 전시가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마멜 공원(Parc des Mamelles)의 동물원

마멜 동물원 및 식물원은 푸앙트아피트르(Pointe-à-Pitre)에서 30분 거리인 바스테르(Basse-Terre)에 있다. 2헥타르가 넘는 열대우림 부지에는 거북이, 몽구스, 라쿤, 이구아나, 뱀, 앵무새, 박쥐, 재규어 등 동물의 왕국이 펼쳐진다.

그랑드앙스(Grande-Anse)의 검은 모래 해변

비유포르(Vieux-Fort)로 가는 길인 트루아리비에르(Trois-Rivières) 근처의 그랑드앙스 해변에는 고운 검은색 모래가 깔려 있다. 서핑과 바디보딩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곳은 동시에 바다거북이 알을 낳으러 오는 자연 보호구역이다.

푸앙트아피트르 소도시

방파제 안에 세워진 항구에서부터 바와 레스토랑이 늘어선 해안의 산책길에 이르기까지, 푸앙트아피트르는 18세기 식민지풍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푸앙트아피트르는 4년마다 열리는 개인 항해 대회인 루트 드 럼(Route du Rhum)의 결승 지점이기도 하다.

생프랑수아(Saint-François) 만

한때 목화, 그리고 사탕수수 무역의 중심지였던 생프랑수아. 오늘날 생프랑수아의 주된 산업은 관광이다. 대서양의 파도에서 데지라드 섬(la Désirade), 프티트테르(Petit-Terre) 섬을 보호해 주는 산호초 덕분에 해변은 더없이 깨끗하며 잔잔하다.

마리갈랑트(Marie-Galante) 섬, 데지라드 섬, 레 생트(les Saintes) 군도

흰 모래사장과 맹그로브 습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돋보이는 마리갈랑트 섬. 아직 관광산업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은 견고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어부들의 고장인 데지라드 섬 역시 비슷하다. 숙박 오두막과 해변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있지만, 조용한 사막 지대에서 산책에 나서면 고요함을 즐길 수 있다. 생트 군도는 크게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해변이 있는 테르드오(Terre-de-Haut)는 관광 인프라가 발달해 있다.

과들루프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액티비티

Zaphne - AdobeStock
© Zaphne - AdobeStock

구르베이르(Gourbeyre)의 돌레(Dolé) 온천에 몸 담그기

구르베이르 마을 곳곳에서 샘솟는 온천에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특히 가장 넓은 온천은 ‘연인들의 온천’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샤토 곶(Pointe des Châteaux)에서 해돋이 맞기

과들루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샤토 곶은 1683년 카푸친 수도회가 설립한 샤토 교구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성 프란치스코가 수호성인인 생프랑수아에서 11km 떨어진 곳으로, 봄이 되면 바다에서 뛰노는 고래들을 볼 수 있다.

마리갈랑트 섬으로 떠나기

면적 158km²의 마리갈랑트 섬은 흰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주황색의 산호초, 짙푸른 초목의 무지갯빛 볼거리를 제공한다. 카리브 해의 음악을 배경으로 별미 시식과 럼 양조장 방문, 황소 줄다리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프티테르 섬의 이구아나 방문하기

생프랑수아 동남쪽으로 18km 떨어진 프티테르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한때 아라와크족과 카리브 인디오들의 고향이었다. 1998년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오늘날에는 약 만 마리의 이구아나가 서식하고 있다.

마리갈랑트의 전통 럼 양조장 방문하기

마리갈랑트에서는 18~19세기에 세워진 양조장인 비엘(Bielle), 벨뷔(Bellevue), 푸아송(Poisson) 양조장을 방문할 수 있다. 사탕수수 증류 기법을 알아보고 화이트 럼, 엠버 럼, 숙성된 럼 등 다양한 럼을 시음해 보자.

시장에서 향신료의 향기에 취하기

푸앙트르아피트르의 생앙투안(Saint-Antoine) 시장은 꼭 들러야 하는 행선지다. 향신료와 열대과일, 채소, 수제 공예품이 쌓인 알록달록한 노점에서는 다채로운 향기가 퍼진다. 과들루프를 추억할 기념품을 찾는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쿠스토(Cousteau) 해양 보호구역의 동물들 만나기

과들루프 국립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한 이곳은 천 헥타르가 넘는 해저 영역을 포괄한다. 26°C의 따뜻한 바다는 산호, 열대어, 바다거북, 혹등고래 등의 보금자리.

고지에(Gosier) 섬에서 마음의 평화 찾기

그랑드테르에 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떨어져 있는 고지에 섬은 길이 1km에 너비는 수백 미터밖에 안 된다. 어딜 가나 보이는 펠리컨 떼의 거대한 목구멍에서 이름을 딴 고지에 섬은 고운 모래와 초목, 초록빛 바다로 둘러싸인 낙원이다.

과들루프 동물원에서 자연과 하나되기

열대우림을 통과하는 마멜 동물원의 동물 산책길에 오르면 지상 20m 높이에서 이어지는 다리 위로 2시간을 걷게 된다. 원숭이, 도마뱀, 앵무새, 재규어까지,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의 모든 야생동물이 사는 정글을 누빌 기회다.

레 생트 만 탐험하기

푸앙트아피트르에서 레 생트에 가려면 트루아리비에르로 배를 타거나, 생프랑수아까지 고속 모터 보트를 타면 된다. 테르드오 섬의 거리를 산책하며 나폴레옹 요새(Fort Napoléon)를 방문한 다음,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바닥이 투명한 카약을 타고 잊지 못할 해저 풍경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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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e.fr

France.fr 편집팀은 최신 트렌드와 여행 소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곳곳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며,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주는 여행 길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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