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2025년 말부터 대규모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 박물관 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전시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복원 및 현대화 작업은 2025년 말부터 2031년까지 약 6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추진하는 주요 보수 공사 계획을 살펴보자.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한 루브르 박물관의 주요 개편 내용
새로운 대형 출입구 신설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입구는 1989년 개통 당시 연간 400만 명의 방문객을 수용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현재 방문객 수는 그 두 배를 넘어 입구의 포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물관 동쪽 정면에 새로운 출입구를 신설하여, 방문객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 및 서비스 공간 확충
노후화된 건축물을 재정비하고 내부 시설을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다. 건물 외벽 도색부터 박물관 내 누수 및 전력 공급 문제까지 구조적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새로운 전시 및 안내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피라미드와 연결되는 지하 공간을 확장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현재 지하에 위치한 고대 오리엔트 및 이집트 유물 전시 공간도 재배치된다.

모나리자 전용 전시 공간 마련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작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전용 전시 공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모나리자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긴 대기 줄과 혼잡한 관람 환경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박물관 측은 독립된 전용 전시실을 마련하여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모나리자 전용 전시 공간은 루브르 박물관의 안뜰 ‘쿠르 카레(Cour Carrée)’ 지하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루브르 박물관의 일반 입장권 없이도 ‘모나리자’만 단독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별도의 입장료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이번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통해 연간 방문객 수를 1천만 명 이상으로 늘릴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예산 마련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비유럽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사 진행 중에도 건물 전체는 휴관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전시실은 공사에 따라 부분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공사 일정 및 전시관별 운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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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e.fr 프랑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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