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블로거에게 배우는 초콜릿을 입은 단호박 마들렌 레시피

초간단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알자스-로렌미식 & 와인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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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0 분게시일: 10 5월 2020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새로운 디저트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다면? 프랑스의 푸드 블로거들이 알려주는 달콤한 디저트 레시피를 살펴보고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보자. 지난 시간에 함께 배워본 프렌치 토스트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레시피는 마들렌이다.

블로거 Takethepower_july 의 마들렌

마들렌은 로렌 지방에서 유래하였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가장 사랑하는 디저트로, 모든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조개 모양의 과자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하고(마들렌 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푸드 블로거 줄리(Takethepower/Cuisine ta ligne)의 단호박 & 초콜릿 마들렌에 도전해보자. 젊은 예비맘이 운영하는 이 블로그에는 크레프부터 다양한 클라푸티까지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는 수많은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다. 그녀의 초간단 레시피와 함께라면 누구나 훌륭한 요리사가 된다!

재료 (마들렌 36개 기준):

  • 생 단호박 200g (또는 찐 단호박 280g)
  • 달걀 3개
  • 설탕 (다음 재료 중 1개 선택): 비정제 설탕, 코코넛 슈거 또는 아가베 시럽 70g / 스테비아 또는 과당 35g / 에리트리톨 80g / 자일리톨 50g
  • 반 정제 통밀가루 200g
  • 헤이즐넛 오일 1큰술
  • 친환경 또는 무농약 오렌지 1개
  • 베이킹파우더 10~15g
  • 다크 초콜릿 200g (카카오 함유량 70% 추천)

조리법 - 먼저, 단호박을 작은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고 끓는 물에서 20분 정도 익힌다. 속까지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한 후 꺼내어 상온에서 식혀준다. - 식은 단호박, 달걀, 헤이즐넛 오일을 샐러드볼에 넣고 함께 섞는다. 밀가루, 설탕, 베이킹파우더, 오렌지 제스트를 넣고 반죽이 고르게 될 때까지 저어준다. - 냉장실에서 2시간 이상 휴지시킨다. 마들렌을 구울 때 오븐 내부와 반죽의 온도차가 높아야 가운데 부분이 잘 부풀어 오르므로 이 단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 오븐을 240도로 예열한다. - 마들렌 틀에 가볍게 오일을 두르고(실리콘 틀을 사용하는 경우 제외), 각각의 구멍에 반죽 1큰술을 넣는다(끝까지 채우지 않도록 주의). - 반죽을 담은 틀을 다시 냉장실에 넣어 온도가 낮아질 때까지 몇 분 기다린다(온도차를 위해 필요). 두 차례에 걸쳐 오븐에 굽는 경우, 첫 번째 판을 굽는 동안 두 번째 판은 냉장실에서 보관한다. - 24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5분간 굽고, 가운데가 잘 부풀었는지 확인한다. 이후 오븐 온도를 180도로 낮춘 후 10분 동안 잘 관찰한다. 마들렌의 표면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면 오븐에서 꺼낸다. - 몇 분 정도 기다린 후 마들렌을 틀에서 빼준다. 틀을 닦고 물기를 제거한다.

초콜릿 껍질 씌우기: - 중탕으로, 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초콜릿을 녹인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경우, 중간 세기로 30초 동안 데워준 후, 초콜릿을 꺼내어 저어준다. 초콜릿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 마들렌 틀에 초콜릿 1티스푼을 넣고, 고르게 펼친다. 잘 구워진 마들렌을 초콜릿 위에 올려놓고 살며시 눌러준다. - 냉장실에서 30분 동안 초콜릿을 굳힌다. - 마들렌을 조심스럽게 빼내어 맛을 본다!

Tip: 마들렌은 밀폐용기(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면 빵이 눅눅해지므로 스테인리스 용기 권장)에 넣어 상온에 보관하고, 4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By 파스칼 필리아트르(Pascale Filliâtre)

여행 전문 기자, 프랑스 문화를 찾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여행 전문 기자. filliatre.pascale@orang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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