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관광청 추천 크리스마스 인스타그램 명소

파리를 지키는 영원한 파리의 상징, 에펠탑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그 어느 때 보다 더 반짝인다. 에펠탑 2층(현지 기준 1층)에는 북유럽 풍으로 꾸며진 일루미네이션 정원과 테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테라스에서는 간단한 디저트는 물론 커피, 샴페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산타와의 포토 스폿도 준비되어 있으니 파리에서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보자.

파리 6구에 있는 카네트 거리(Rue de Canettes)가 12월 한 달 동안 골드&화이트 버블 거리(Rue des bulles)로 변신한다. 하늘에는 샴페인 기포를 연상시키는 금색, 하얀색 풍선이 달려있다. 거리를 거닐며 연말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톡 쏘는 샴페인을 떠올려보자.

쇼핑, 미식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모여있는 복합 문화 공간, 베르시 빌리지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2022년 1월 16일까지 1200개가 넘는 우산과 빛 장식이 어우러져 황금 우산 길을 선보인다. 반짝반짝 빛나는 길을 걸으며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사마리텐 백화점은 LVMH 그룹의 지휘하에 장장 16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6월 재개장했다. 151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물에 현대적인 건축이 가미되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파리지앵의 품으로 돌아왔다. 재개장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마리텐 백화점의 2021 크리스마스에 대해 더 알아보기

파리 크리스마스 명소에 빠질 수 없는 장소는 바로 갤러리 라파예트이다.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독특한 테마로 백화점 내부가 변신한다. 장인들이 만든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물론 매장 내 장식, 쇼윈도가 빛의 도시 파리의 면모를 보여준다. 30분마다 조명이 꺼지고 사운드 & 조명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2021년 갤러리 라파예트 크리스마스 테마 더 알아보기

봉 마르셰는 파리 최초의 백화점이자 정찰제, 시즌 세일 등의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하면서 쇼핑 트렌드에 큰 변화를 일으킨 곳이다.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에 빠질 수 없는 봉 마르셰 백화점도 쇼윈도, 매장 내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들로 장식해 마치 보석 상자 속에서 쇼핑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황홀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꼽자면 단연 스트라스부르이다. 크리스마스의 고장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한 곳이 바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현지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부터, 아기자기한 소품, 지역 특산품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뱅쇼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골목 골목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일루미네이션이 도시 전체를 밝게 비추어 눈부신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의 이웃 마을 콜마르(Colmar)는 마법같은 크리스마스의 풍경이 펼쳐지는 대표 명소이다. 뱅쇼 한 잔을 손에 들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한 마을을 걷다보면 이곳이 테마파크가 아닌 주민들이 살고 있는 실제 마을이라는 사실에 새삼 감탄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니스, 칸, 망통 등 프랑스 남부 도시들도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가슴이 뻥 뚫리는 지중해를 바라보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다.

숨막히는 자연경관과 유적지가 있는 인상파의 고장 노르망디도 크리스마스 행렬에서 빠질 수 없다. 각 도시마다 특성을 살린 크리스마스 마켓은 물론 도시 곳곳에 있는 유적지 및 건물들이 일루미네이션으로 반짝이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노르망디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알아보기

프랑스 대표 와인 산지 보르도는 340개가 넘는 유서깊은 건물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유산을 자랑하는 도시다. 보르도의 웅장한 유적지들은 겨울을 맞아 일루미네이션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껏 뽐내고 있다. 보르도의 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