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호텔들에게만 수여되는 '팔라스' 등급을 받은 호텔들을 기획 연재 기사를 통해 하나씩 알아가 보자.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호텔 플라자 아테네, 슈발 블랑 쿠르슈벨, 르 모리스 호텔, 이 세 곳을 소개한다.
품격이 다른 곳, 호텔 플라자 아테네 Hôtel Plaza Athénée
센 강변과 에펠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호텔 플라자 아테네(Hôtel Plaza Athénée)는 위치에 걸맞은 명소다. 패션쇼의 런웨이와 인근 럭셔리 상점의 쇼윈도에서 볼 만한 아름다운 옷의 세계처럼 오트 쿠튀르적 매력이 물씬 풍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예술의 경지에 이른 직원들의 친절함과 맞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알랭 뒤카스 셰프의 지휘 아래 운영되는 레스토랑, 축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들,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디올 스파 (Dior Institut), 그리고 개인 맞춤 서비스까지. 파리의 독보적인 호텔, 플라자 아테네가 제공하는 시그니처와도 같은 서비스들이다.
알프스 속 안식처, 슈발 블랑 쿠슈벨 Cheval Blanc Courchevel
슈발 블랑 쿠르슈벨Cheval Blanc Courchevel호텔은 세계 최대 스키 지대인 트루아 발레(Trois Vallée)와 곧장 연결되는 최고의 스키 휴양지, 쿠르슈벨 1850 (Courchevel 1850) 내에 위치한 모던한 숙소이다. 단 36개의 객실과 스위트룸만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세심하고 따뜻한 맞춤 서비스를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탄생된 알프스 산 속 리조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보자. 긴장을 풀고 마음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환대의 기술, 르 모리스 Le Meurice
예술의 향기로 가득찬 르 모리스Le Meurice는 오직 완벽만을 추구하는 호텔이다.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어 달리, 피카소, 앤디 워홀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다. 역사와 예술의 향기를 따라 여행길에 오르면, 어느새 베르사유 궁전의 평화의 방(Salon de la Paix)에서 영감을 받은 18세기의 화려함과 핀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디자인한 튤립 의자의 모던함이 어우러진 시간을 초월한 공간에 다다르게 된다.
여행을 넘어선 파리지앵의 삶을 체험하고 싶다면 르 모리스 호텔을 선택해보자.
By France.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