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추천 코스, 여행 중 들리기 좋은 파리 시장 TOP 5

라스파이 시장은 세련된 파리지앵들이 거주하는 봉 마르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보통 파리의 식료품 시장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문을 열지만, 라스파이는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파리 유일의 유기농 시장이다. 파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기농 시장에는 과일, 와인, 야채, 치즈, 올리브유, 생선, 빵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50여 명의 상인들의 분주함과 활기로 가득하다.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운영 시간 - 식료품 마켓: 화요일, 금요일, 7시-14시30 - 유기농 마켓: 일요일, 9시-15시 📍위치: Boulevard Raspail, 75014 Paris(rue Cherche-midi 와 rue Rennes 사이)

1615년 처음 문을 연 앙팡 루즈 시장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이 있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마레 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매일 장을 보러 나오는 이 지역 주민들이 일상과도 같은 곳이지만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정겨운 분위기의 시장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탈리아, 프랑스, 모로코, 레바논,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가 있기 때문이다.

⏰운영 시간: 화/수/금/토요일 08:30~20:30, 목요일 08:30~21:30, 일요일 08:30~17:00

📍위치 39 Rue de Bretagne, 75003 Paris

일년내 파리에서 벼룩시장이 열리지만, 가장 추천할 곳을 꼽으라면 방브 벼룩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주말마다 400여명의 중고 장사들이 지하철 방브 역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데 골동품 가구에서부터 중고 의류, 광고 포스터, 빈티지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벼룩 말고는 전부 다 있다는 벼룩시장의 의미처럼 다양한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오전 7시에 벼룩시장 근처에서 에스프레소 1잔을 마시고 쇼핑을 시작해야 좋은 물건을 손에 쥘 수 있다. 관광객에게는 바가지를 씌우는 상인들이 있으니 가격 흥정은 반값부터 해서 3분의 2 수준 사이에서 구입하면 무난하며, 대부분 현금만 받으므로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운영 시간: 매주 토-일요일 07:00~14:00 📍위치 메트로 Porte de Vanves 역에서 바로

1997년 이후 매주 일요일에 몽파르나스 타워 옆에서 열리고 있는 노천 아트 시장. 모든 예술적 다양성을 일반인들이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판화, 조각품,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 실크 및 기타 창작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피가 크지 않은 오브제나 그림은 에펠탑이나 파리의 골목 등을 표현한 것들도 있어서 여행자들이 파리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템을 사기에 좋다.

⏰운영 시간: 일요일 10:00~19:00 📍위치 Boulevard Edgar Quinet, 75014 Paris

생피에르 시장은 1920년대 에드몽 드뤼퓌스가 처음 문을 열었다. 몽마르트 언덕 사크레쾨르 성당 아래쪽에 위치한 원단 마켓으로 7개 층의 3,500평방미터의 공간은 1년 내내 활기를 띄며 전세계에서 온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 실내 장식가, 집을 꾸미는데 일가견이 있는 솜씨 좋은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다. 쿠션이나 커튼, 에코백 등을 만드는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에서 예쁜 원단을 구입하는 득템의 기회를 누리도록.

⏰운영 시간: 월-금요일 10:00~18:30 토요일 10:00~19:00 📍위치 2 Rue Charles Nodier, 75018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