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피에르미클롱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명소와 액티비티

생피에르미클롱

안개 낀 생피에르 해안에 정박해 있는 두 대의 작은 배
© ErikaMitchell / Istockphoto - 안개 낀 생피에르 해안에 정박해 있는 두 대의 작은 배

소요 시간: 0 분게시일: 19 11월 2017업데이트: 26 6월 2019

생 피에르 미클롱은 캐나다 해안에 위치하며 색색깔의 주택을 자랑하는 곳이다. 생 피에르 미클롱 군도는 생피에르(Saint-Pierre), 미클롱-랑글라드(Miquelon-Langlade), 일 오 모랭(Île aux Marins)과 여러 개의 작은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다. 북미 대륙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지역은 프랑스 언어를 사용하고, 바스크 지역 축제를 즐기고 있으며, 지역 우표가 대표적인 수집품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생 피에르 미클롱 군도로 떠나보자.

생 피에르 에 미클롱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Pierre Chatel-Innocenti - Unsplash
© Pierre Chatel-Innocenti - Unsplash

• 알록달록 강렬한 색채로 칠해진 생피에르 목재 가옥

생피에르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들은 19세기 후반에 지어졌다. 1950년대에 외벽을 원색으로 칠한 이 목재 가옥들은 오늘날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각양각색의 가옥들은 지역 주민들의 자랑거리다.

• 그랑 콜롱비에 섬

생피에르 미클롱 북부에 위치한 그랑 콜롱비에 섬(Île du Grand Colombier)은 철새들이 서식하는 자연보호지역이다. 거대 무리를 지어 사는 다양한 조류종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 카프 페르세

이곳의 모습은 노르망디의 작은 도시 에트르타를 떠올린다. 한가로운 오후, 카프 페르세(Cap Percé)에 올라 해안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여유를 즐겨보자.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방문객들을 바라보는 바다표범도 만날 수 있다.

• 생피에르의 앙스 아 앙리

‘앙리의 만’이라는 뜻의 앙스 아 앙리(Anse à Henry)는 산책로 정비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만이다. 길 곳곳에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산책로의 두번째 갈림길에서 다른 방향으로 선회하면 카프 오 디아블(Cap au Diable)로 향하게 되니,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생피에르 아르슈 박물관

아르슈 박물관(Arche)에는 생피에르 미클롱에 전해 내려오는 각종 기록물이 보관 및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연중 내내 전시회, 단체활동, 아틀리에, 공연,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모두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군도의 문화를 소개하는 생피에르 아르쉬펠리튀드 박물관

아르쉬펠리튀드(Archipelitude) 박물관에는 군도 문화재 보존 협회(Association de Sauvegarde du Patrimoine de l’Archipel)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 군도 원주민들의 전통의상과 전통 생활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 미클롱의 자연 석호 그랑 바라슈아

미클롱에는 자연 석호 그랑 바라슈아(Grand Barachois)가 있다. 모래가 뒤덮인 사구를 따라 야생동물 관측소까지 걸어보자. 미클롱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해안가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조류와 바다표범들이 산책에 동행하며 방문객에게 독특한 추억을 선사한다.

• 미클롱 봉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카프 드 미클롱(Cap de Miquelon), 미클롱 봉 산책 적극 추천한다. 이곳은 생피에르 미클롱에서 인기있는 산책지로 손꼽힌다. 여행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이곳을 찾아 여유를 즐긴다.

• 미클롱의 코르모랑디에르 골짜기

코르모랑디에르 골짜기(Vallée de la Cormorandière)도 놓쳐서는 안 될 명소다. 자연의 보고인 이곳에서는 하이킹도 즐길 수 있고, 서식하는 동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미클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짜기로 손꼽힌다.

• 생피에르의 카프 오 디아블

에탕 연못(Étang Frecker)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카프 오 디아블 산책을 떠나보자. 카프 오 디아블에는 연못도 있다. 돌아올 때는 앙스 아 디낭(Anse à Dinan)의 산책로나 텔레그라프 연못(Étang du Télégraphe)의 산책길을 통해 텔로 연못(Étang Thélot)으로 귀환할 수 있다.

생 피에르 에 미클롱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액티비티

• 랑글라드 사구에서 펼쳐지는 당페스트 페스티벌

당페스트 페스티벌(Festival Dunfest)은 생피에르 미클롱의 대표 축제다. 현지 아티스트 공연, 양고기 요리, 대형 캠프파이어, 각종 부대행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낮부터 밤까지 펼쳐진다. 올해 당페스트 페스티벌은 2019년 7월 26~27일 랑글라드 사구에서 개최된다.

• 생피에르 바스크 축제

생피에르 미클롱에서는 매년 8월, 1주일 간 순도 100% 바스크 문화와 스포츠만을 선보이는 바스크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펠로타, 조코 가르비를 포함해 바스크 지방 고유의 방식으로 발전한 각종 구기대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일요일에는 일반 방문객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날에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단체 무도회가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 미클롱의 언덕에서 즐기는 승마

예로부터 생피에르 미클롱은 야생마 서식지로 유명하다. 군도의 이곳저곳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말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섬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뷔트로’(buttereaux)라고 불리는 작은 언덕에서는 말들이 무리 지어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자!

• 연중 내내 방문객을 반기는 오로라와 바다생물

진정 자연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생피에르 미클롱에는 바다표범, 돌고래, 고래, 범고래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오로라 그려내는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다. 자연과 풍경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목적지다!

• 랑글라드의 별이 빛나는 밤

한적한 곳에서 산책을 즐기며 자연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미클롱의 랑글라드(Langlade)를 추천한다. 연못과 해안가,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이 있는 이곳은 여러 동식물들의 천국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랑글라드를 찾아가자.

• 델리스 드 조세핀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델리스 드 조세핀(Délices de Joséphine)은 여타 찻집과는 다르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시크함과 자유로움을 고루 갖추었다. 최고급 재료로 만든 수제 제과의 맛도 일품이다. 향수, 선물용 제과, 초콜릿, 고급 와인도 찾아볼 수 있다.

• 미클롱 25미터 마라톤

6월 마지막 주 토요일, 미클롱에서는 25킬로미터 마라톤이 열린다. 섬의 최남단에 있는 모래 지협에서 시작되는 코스는 랑글라드까지 이어진다. 첫 200미터 모래 구간을 지나고 나면 평지 코스 직전에 펼쳐지는 언덕 코스에서 야생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현지 어부들과 함께 하는 대하 낚시

현지 어부들과 함께 대하 낚시를 떠나고 싶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자! 8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낚시 체험의 문은 낚시 전문가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다.

• 그랑 콜롱비에 섬에서 만나는 바다펭귄

생피에르 미클롱의 그랑 콜롱비에 섬은 바다펭귄들의 주요 서식지다.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펭귄은 프랑스 조류 보호 연맹(LPO – Ligue française pour la protection des oiseaux)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By France.fr

France.fr 편집팀은 최신 트렌드와 여행 소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곳곳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며,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주는 여행 길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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