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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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0 분게시일: 8 11월 2024

파리의 랜드마크 사마리텐 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꿈처럼 펼쳐진 마법 같은 겨울 정원(Jardin d’Hiver)으로 재탄생했다. 올해 사마리텐은 자연과 예술, 맞춤형 경험으로 가득한 공간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연말의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코닉한 건축과 자연을 테마로, 사마리텐의 창립자들이 남긴 자연에 대한 애정과 유산을 기리며 파리 중심부에서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자.

☃️겨울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사마리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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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은 창립자 마리 루이즈 제이(Marie-Louise Jaÿ)의 자연 사랑을 기리며 자연의 정원을 재현한다. 사마리텐의 5층 프레스코 벽면에는 아이비, 밤나무 잎, 공작새 등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자연 요소들이 장식되며, 어린 시절 자연을 사랑했던 마리 루이즈 제이의 추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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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연말 시즌에는 ‘투아리 뤼미에르 소바주(Thoiry Lumières Sauvages)’와의 협업으로 사마리텐 매장이 더욱 화려한 동화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투아리 뤼미에르 소바주는 매년 파리 근교에서 열리는 대규모 중국식 등불 축제로, 2,000여 개의 조명 조형물이 전시되는 행사다. 이번 사마리텐 전시에서는 공작새, 달팽이, 나비 같은 160개의 조명으로 빛나는 조형물이 백화점 곳곳을 장식해 방문객들에게 동화 같은 산책을 선사한다.

 


 

✨꽃과 식물이 가득한 쇼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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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사마리텐 리볼리 건물 쇼윈도가 특별한 온실로 변신한다. 이곳에 여섯 명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소재의 특성과 예술적 기법을 통해 자연의 다양한 측면을 독창적이고 감동적으로 재해석해, 사마리텐의 쇼윈도를 한층 더 풍부하게 채운다. 이번 전시는 각 예술가의 무한한 창의성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은 다양한 스케일의 꽃과 식물이 예술적으로 배열된 장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의 독특한 재료와 기법이 융합된 환상적인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보야주 사마리텐 연말 특별 메뉴

겨울철 자연이 담긴 한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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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텐 퐁뇌프 건물 5층에 위치한 보야주 사마리텐(Voyage Samaritaine) 레스토랑은 연말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메뉴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메뉴는 신선한 랍스터와 상큼한 감귤을 곁들인 크리스마스 물냉이 샐러드로 시작해, 고소한 푸아그라에 버섯과 밤을 더한 따뜻한 호박 크림 요리가 뒤따른다. 메인 요리로는 향긋한 타라곤으로 풍미를 더한 로스트 치킨 슈프림 또는 핑크 베리와 뱅 존 소스로 완성한 구운 가리비 중 선택할 수 있다. 마무리로는 초콜릿 아이싱과 생강과 신선한 만다린무스가 어우러진 특별 디저트, 라 스페리 드 노엘(La Sphéérie de Noël)이 준비되어 있어 겨울철 다채로운 미식을 완성한다. 특별 메뉴는 12월 10일부터 1월 8일까지 제공되며, 샴페인 한 잔을 포함한 코스(69유로)와 기본 코스(49유로)로 선택할 수 있다.

 


 

💎타사키(TASAKI)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

'플로팅 셸(FLOATING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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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설립된 일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사마리텐에서 특별 전시 ‘플로팅 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주의 자개층에 대한 오마주로,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인 '밸런스(Balance)' 신제품과 함께 일본 패션 하우스와 협업한 스니커즈, 안경, 헤드폰 등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플로팅 셸'은 도쿄, 상하이, 오사카, 타이베이, 서울을 거쳐 런던과 파리로 이어지며, 파리에서는 사마리텐에서 독점 개최된다. 타사키의 창의성과 장인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 전시는 전 세계 주얼리 애호가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막스마라(Max Mara) 팝업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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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텐 파리 퐁뇌프가 막스마라의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2024 가을-겨울 컬렉션과 2025 리조트 컬렉션을 독점 선보인다. 베니스의 두칼레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번 컬렉션은 마르코 폴로의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양 문화 교류를 표현하고, 캐시미어, 실크, 부타 패턴 등 고급 소재로 다문화적 매력을 강조한다. 술 장식은 식물적 요소로 재해석되어 동양 정원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공간을 조성하며, 아이코닉한 코트와 액세서리, 다섯 가지 독점 컬러의 휘트니 백(Whitney Bag) 등 막스마라의 품격 있는 스타일을 전한다.

 


 

💝개인 취향을 담은 특별한 연말 선물

 

올겨울 사마리텐에서는 개인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선물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의 애로우 틴(Arrow Tin)은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를 새긴 독특한 에디션을 단 10분 만에 완성할 수 있다. 뵈브 클리코는 1772년 설립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샴페인 하우스로, 혁신적인 블렌딩과 품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퐁뇌프 건물 1층)

 

  • 헤네시(Hennessy)는 카라페에 이니셜을 새기고 다양한 색상의 가죽 클립으로 장식하는 특별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헤네시는 1765년 설립된 프랑스 코냑 브랜드로, 전통과 품질을 중시하며 세계 최대의 코냑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퐁뇌프 건물 3층)

 

  • 루이나(Ruinart)는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킨 패키지(Second Skin Packaging)에 금색 이니셜을 각인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더욱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루이나는 1729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로, 우아한 스타일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하다. (📍퐁뇌프 건물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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