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향수제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라스Grasse는 박물관, 공장, 향수가게와 더불어 "타리놀로지Tarinologie" 발견에 있어서 단연 낙원이다.
알프-마리팀의 지맥위에 가볍게 닿아 있는 그라스는 옛날부터 향수의 중심지였다. 그곳의 박물관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역사를 얘기해 주고 있으며 향수 제조업은 방향제, 향수, 비누 제조 비밀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라스 국제 향수 박물관
그라스 국제 박물관은 4000년의 향수제조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그곳에서 고대 이집트로부터 오늘날까지의 향유 제조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향수박물관은 후각 여행으로 이끈다. 꽃들이 핀 온실로부터 나오는 향기들에 취하게 된다.
바닐라향에 이어 쟈스민과 장미향을 분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유리로 된 방에서는 전세기에 걸친 향수병이 발하는 찬란한 빛과 함께 관람을 계속 할 수 있다. 고대의 작은 항아리, 마리-앙트와네트 소유의 보석함과 현대의 향수들이 예술 작품만큼이나 전시되어 있다.
구경해 볼 만한 향수 제조 공장
그라스에는 세 개의 향수 제조 공장이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제조 비밀을 넘겨주고 있다. 프라고나르, 갈리마르, 몰리나르는 공장에서 향수 신제품을 개발하는 매우 흥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 향수의 즐거움에 입문하는 것과 거의 모든 언어로 이루어지는 무료 관람, 또한 갈리마르의 "방향 스튜디오"에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정신에서 몰리나르 아틀리에에서는 향유 연금술의 비밀속에서 향수제조 장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안락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고나르 향수제조 공장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전문으로 하며 "아로마-시너지"의 효능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아로마-시너지는 주로 향유를 사용하는 아로마테라피의 일종이다.
그라스시는 또한 꽃을 사랑하는 도시이며 일년에 두 번, 5월의 장미 축제와 8월의 쟈스민 축제를 열고 있다.
프랑스에서 향수를 전시하는 또다른 곳으로는 파리의 프라고나르 박물관들이 있는데, 가르니에 오페라 근처의 스크리브가에 있는 박물관과 카푸신 "극장 겸 박물관"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19세기의 부르조아 계층의 아파트로 꾸며 예술 작품과 증류 모형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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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e.fr
France.fr 편집팀은 최신 트렌드와 여행 소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곳곳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며,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주는 여행 길잡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