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Nîmes), 아를(Arles)과 아비뇽(Avignon) 사이에 위치한 165 헥타르에 이르는 로마의 상징적인 유적지, 퐁 뒤 가르(Pont du Gard)는 프랑스 남부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이다.
퐁 뒤 가르(Pont du Gard)는 무려 5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위제스(Uzès)부터 님(Nîmes)까지 물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담당한 수로교이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로마 수도교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생태계와 지속 발전 가능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수준 높은 유지-관리를 하는 곳에 부여해주는 그랑 시트 드 프랑스(Grand Site de France)에 의해 인증된 곳이기도 하다.
가르동 강을 가로지르는 수로교
님과 가르동 강을 잇는 퐁 뒤 가르는 BC 50년 경에 건축되어 지금도 48m 이상의 높이와 275 미터의 길이를 자랑하며 고대 로마의 위대한 건축 기술을 뽐내고 있다. 퐁 뒤 가르는 총 3단 아치로 건설되었다.
- 1층 : 6개의 아치
- 2층 : 11개의 아치
- 3층 : 35개의 아치
가장 윗부분에서는 포석으로 쌓여진 수로를 통해 물을 조달했다.
최고의 건축 기술
건축에 사용된 돌들 중에는 무려 6톤이나 무게가 나가는 것도 있었다. 이러한 돌들은 40m의 높이로 들어올려졌고, 인부들은 현장에서 직접 돌을 다듬었다. 수로교의 가장 높은 부분만이 유일하게 모르타르가 사용되었다.
가는 법
퐁 뒤 가르까지는 님(Nimes)역(B21라인) 또는 아비뇽 역(A15라인)에서 버스EDGARD를 타고 바로 갈 수 있다. 아비뇽과 님에서 출발한다면 왕복 티켓 및 퐁 뒤 가르 입장료 및 모든 시설(미술관, 박물관, 시네마, 유아시설 및 외부 자연 공간 포함)이 이용 가능한 티켓을 한 번에 구입하여 가는 것을 추천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
By Franc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