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Bretagne)에서 페이 바스크(Pays Basque), 라 볼(La Baule)에서 앙다이(Hendaye), 그리고 아르카숑 만(Bassin d'Arcachon)과 뒨 뒤 필라(Dune du Pilat)를 지나 메독(Médoc)의 포도밭, 랑드 지역(Landes)의 대호수를 거쳐 페이 드 라 루아르(Pays de la Loire)와 누벨 아키텐 지역(Nouvelle Aquitaine)까지 대서양 연안(Côte Atlantique)을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이어진다. 대서양 연안을 여행한다면,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보물같은 자연, 문화 그리고 명소들을 살펴보자.
대서양 연안
여행지
Not to be missed
낭트에서 크루즈를 타고 에스튀에르 아트 트레일을 따라 생나제르에 도착하자 낭트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낭트가 중세 시대 골목 여행에 가까웠다면 생나제르와 라 볼은 눈부신 바다와 세찬 바닷바람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낭트에서 가까워 근교 여행으로 머물기 좋은 데다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전쟁의 흔적과 다채로운 예술의 탄생지로 기록된 아이러니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시, 생나제르와 서부의 니스라 불리는 라 볼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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