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

여행지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미식 &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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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에서 리옹을 거쳐 마르세유까지 이어지는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Vallée de la Gastronomie)는 프랑스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코스다. ‘미식의 길’을  뜻하는 이 여정은 지역 특산물과 전통 노하우를 경험하며 프랑스의 풍부한 미식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여행객들에게 있어 부르고뉴에서 발레 뒤 론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알프스와 지중해로 향하는 휴가의 시작과도 같다. 포도원과 과수원을 가로지르는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를 따라 여행하며 현지 재배자들이 열정을 담아 기른 현지 특산물을 발견하고 놀라운 미식 경험을 만끽해 보자. 부르고뉴·보졸레·발레 뒤 론 포도원에서 와인을 마시며 산책하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고급 미식을 체험하고, 리옹의 전통 식당인 ‘부숑 bouchons’에서 리옹식 전통 요리를 맛볼 기회도 놓치지 말자.

계절마다 현지 시장은 특별한 지역 특산물로 가득 찬다. 겨울에는 프로방스의 칼리송(calissons)과 누가(nougats), 12~3월에는 드롬(la Drôme)의 트뤼프, 가을에는 아르데슈(Ardèche)의 밤, 여름에는 발레 뒤 론의 과일이 대표 특산물로 손꼽힌다.

디종에서 마르세유까지 이어지는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는 부르고뉴프랑슈콩테(Bourgogne-Franche-Comté),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ône-Alpes),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Provence-Alpes Côte d'Azur) 지역을 관통한다. 미식가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최고의 여행지다. 디종과 본(Beaune) 사이 포도원길(La Voie des Vignes), 이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비아로나(ViaRhôna) 등 자전거 도로를 따라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 미식 여행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리옹과 디종에 있는 세계 미식박물관(Cité internationale de la gastronomie), 본과 마콩(Macon)에 있는 부르고뉴 와인·클리마 박물관(Cité des Climats et vins de Bourgogne), 리옹 남부 탱 레르미타주(Tain L'Hermitage)에 있는 발로나 초콜릿 박물관(Cité du Chocolat Valrhona) 등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주요 명소들도 모두 발레 드 라 가스트로노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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