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베르니는 작은 마을이지만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경치와 클로드 모네를 비롯한 유명 예술가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지베르니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Normandie)와 일 드 프랑스(Île-de-France)의 경계선에 있는 마을이다.
클로드 모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지베르니
프랑스 인상파 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는 지베르니(Giverny)에서 생의 절반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모네의 필생의 대작인 < 수련 > 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현재 그의 아틀리에와 가옥을 방문할 수 있고, 3월부터 11월까지 개방되는 모네의 정원은 형형색색의 꽃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지베르니로 거처를 옮긴 모네는 정원 부지를 사들여 직접 정원을 가꾸는데 힘썼는데, 모네는 그가 남긴 작품 중 가장 훌륭한 작품은 다름아닌 '정원' 이라 고백한 바 있다.
모네의 집과 정원
모네가 가족과 함께 살던 집과 정원에서 그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모네의 집에는 그가 작업하던 2곳의 아틀리에와 가족들과 생활하던 방 그리고 부엌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그가 심혈을 기울여 가꾼 정원 두 곳, <물의 정원>과 <꽃의 정원>도 볼 수 있다. <물의 정원>을 그린 그의 작품 <수련>은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교통
파리 생 라자르 역 Gare Saint Lazare에서 출발해 베르농 역Gare de Vernon까지 약 45분 소요. 베르농 역에서 지베르니까지 매15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By Franc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