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살아 숨쉬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위엄 있는 직사각형의 쌍 탑, 뾰족한 첨탑,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등과 같은 위대한 유산으로 이루어진 노트르담 대 성당은 프랑스 수도, 파리의 상징적인 역사 유적지다. 성당은 세느 강의 시떼 섬(île de la Cité)에 최초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1세기 말부터 지어지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 때 심하게 파손된 성당은 19세기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이 시기에 유명한 주인공 에스메랄다와 카지모도가 등장하는 역사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를 출간한다.
오랜 시간을 거쳐 섬세한 보수 공사를 시행한 노트르담 파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귀중한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로 거듭났다. 성당 이외에도 고고학적인 가치를 지니는 지하 납골당, 도로원표(point zéro) 등 또한 놓치지 말고 둘러 보자.
대성당 오픈 시간과 요금
연중 무휴 매일 오전 7시 45분 - 오후 6시 45분 토요일, 일요일 7시 45분 - 오후 7시 15분
입장: 무료 (단, 캐리어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다.)
탑 오픈 시간과 요금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제외 매일 오픈
마감 45분 전까지 입장 가능
1월 2일 - 3월 31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4월 1일 - 9월 30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 (7월, 8월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까지 야간 개장)
10월 1일 - 12월 31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요금: 10€
만 18세 이하, 장애인 무료 입장
한국어 가이드 투어
화요일 오후 2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
주소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Parvis Notre-Dame - Place Jean-Paul II
75004 Paris
2024년 12월 8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 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문을 연다. 이제 방문객들은 새롭게 출시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고딕 건축의 보석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새롭게 설계된 방문 코스와 2,500명으로 제한된 입장 인원으로 운영된다. 매년 1,400~1,5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파리의 랜드마크를 새롭게 경험하는 역사적인 기회를 놓치지 말자.
By Franc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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